회사 경조사 화환 기준은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회사마다 사내 규정으로 정합니다. 보통 본인·배우자·부모(배우자 부모 포함)의 상에는 화환을 보내고, 조부모상과 형제자매상은 회사에 따라 포함 여부가 나뉩니다.

먼저 알아둘 점

경조사 화환, 경조금, 경조휴가는 모두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복리후생 규정, 단체협약 등에서 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특히 경조휴가는 근로기준법이 정한 법정휴가가 아니라 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약정휴가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다른 회사의 기준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우리 회사의 인원 규모와 예산, 기존 관행에 맞춰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규정표 (참고용 예시)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기준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구분화환경조금(예시)경조휴가(예시)
본인 결혼축하화환 1개회사 기준액5일
배우자상근조화환 1개회사 기준액5일
본인·배우자 부모상근조화환 1개회사 기준액5일
자녀상근조화환 1개회사 기준액3~5일
본인·배우자 조부모상회사 선택(근조바구니 등)회사 선택2~3일
형제자매상회사 선택회사 선택1~3일

기준을 정할 때 체크할 항목

  • 대상 범위: 정규직뿐 아니라 계약직·파견직도 포함할지 정합니다.
  • 친족 범위: 배우자 부모, 조부모(친가·외가), 형제자매의 포함 여부를 명확히 적습니다.
  • 화환 등급: 단수(3단·4단)나 예산 한도를 정해 두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일관됩니다.
  • 리본 표기: '㈜○○ 대표이사 ○○○', '㈜○○ 임직원 일동' 중 무엇을 쓸지 정합니다.
  • 중복 처리: 회사 명의와 팀 명의 화환이 겹칠 때 어떻게 할지 정합니다.
  • 유족 의사: 부고에 '조화 사양'이 있으면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넣어 둡니다.

발주 실무 순서

  1. 부고 접수: 직원 또는 팀장이 경조 담당자에게 알립니다.
  2. 확인: 관계, 장례식장, 빈소 호실, 발인 일시, 조화 사양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승인: 규정표에 따라 화환 여부와 등급을 정합니다.
  4. 주문: 리본 문구와 배송지를 정확히 입력하고, 빈소 차려진 직후 도착하도록 주문합니다.
  5. 기록: 날짜, 대상자, 금액, 증빙을 대장에 남겨 다음 처리 때 참고합니다.

규정을 공지할 때 팁

규정을 만들어도 직원들이 모르면 부고가 늦게 전달되어 화환이 발인 뒤에 도착하는 일이 생깁니다. 사내 게시판이나 메신저 공지에 '경조사 발생 시 연락할 담당자'와 '알려야 할 정보(관계, 장례식장, 빈소 호실, 발인 일시)'를 함께 안내해 두면 처리가 훨씬 빨라집니다. 또한 담당자 부재 시 대리 처리자를 정해 두고, 자주 쓰는 리본 문구를 미리 정리해 두면 급할 때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퇴사한 직원의 경조사에도 보내나요?

규정에 정하지 않으면 담당자마다 판단이 달라집니다.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 대상을 명시해 두는 것이 혼선을 줄입니다.

주말이나 야간에 부고가 오면요?

당직자나 팀장이 먼저 주문하고 사후에 승인하는 절차를 정해 두면 발인 전에 늦지 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받는 분이 공직자라면 신경 쓸 점이 있나요?

거래처나 관계 기관의 공직자에게 보낼 때는 청탁금지법상 경조사비 기준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사내 법무·감사 부서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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